제시카 존스 시즌1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13부작 드라마다. 2015년 11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했다. 넷플릭스에서 디펜더스 시리즈 본편에 앞서 데어데블의 뒤를 이은 두번째 드라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제시카 존스가 주인공이며 루크 케이지도 등장한다. 
슈퍼 히어로써의 짧은 활동이 비극적인 상황으로 인해 끝난 이후 뉴욕시에서 냉소적인 사립탐정으로 자신의 삶과 경력을 쌓으면서 살아간다. 자기 혐오와 PTSD에 시달리고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녀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면서 지낸다.

제시카 존스


등장인물

  1. 제시카 존스 - 크리스틴 리터
  2. 루크 케이지 - 마이크 콜터
  3. 케빈 톰슨 / 킬그레이브 - 데이비드 테넌트
  4. 클레어 템플/나이트 너스 - 로사리오 도슨 등이 출연했다.


시즌1 에피소드 목록

회차

제  목

방영 날짜

1

AKA Ladies Night

2015년 11월 20일

2

AKA Crush Syndrome

3

AKA It's Called Whiskey

4

AKA 99 Friends

5

AKA The Sandwich Saved Me

6

AKA You're a Winner!

7

AKA Top Shelf Perverts

8

AKA WWJD?

9

AKA Sin Bin

10

AKA 1,000 Cuts

11

AKA I've Got the Blues

12

AKA Take a Bloody Number

13

AKA Smile



PTSD를 겪는 슈퍼 히어로

제시카 존스는 뉴욕 시의 허름한 건물에서 Alias 탐정 사무소에서 사설 탐정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주로 경찰들이 하지 못하는 개인의 사생활을 의뢰 받아서 그들의 추악한 진실을 의뢰인에게 알려주고 자신이 한일에 혐오감을 느끼면서 지내는 어찌 보면 참 다크한 히어로 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슈퍼 히어로 로써 다른 슈퍼 히어로 보다 능력이 그렇게 뛰어난 캐릭터는 아니다. 날지도 못하고 눈에서 레이저나 광선이 나오지도 않는다. 하지만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고 상당히 높은 위치를 점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상처의 회복 속도 또한 빠르다. 전편의 데어데블에 비하면 거의 넘사벽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킬 그레이브와의 만남

어린 시절 가족과 여행을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화학물질을 싣고 가던 트럭과 충돌하여 가족들은 모두 죽고 자신은 엄청난 괴력과 부상 회복 능력을 지니게 된 그녀이다. 이 능력으로 슈퍼 히어로 활동을 하던 중에 마인드 콘트롤 능력을 가진 킬 그레이브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어쩔수 없이 조정 당하면서 비참한 생활을 해나가게 된다. 여기서 킬 그레이브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은 정말 능력이 넘사벽이다. 필자가 생각했을 때 그 어떤 히어로나 악당 중에서도 최고의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이 남자의 말 한마디에 모든 사람들이 그의 말대로 행동하게 된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자라고 해도 예외는 없다. 정말 그 어떤 악당들 보다 도 거의 신과 동등한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킬 그레이브의 원치않는 하수인이 된 제시카는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던 중 행운의 기회가 오면서 그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킬 그레이브를 죽인 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독특한 히어로가 탄생하게 된다. 

어쩔수 없는 숙명

어느 날 실종된 딸을 찾아 달라는 의뢰인 노 부부가 찾아 오게 된다. 제시카는 실종된 딸 주변을 조사하게 되면서 그녀가 킬 그레이브에게 조종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죽인 줄 알았던 킬 그레이브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홍콩으로 도망칠 생각으로 자신의  페트리샤 워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거절당하게 된다.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킬 그레이브를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데어데블 처럼 액션씬이 별로 안 나오고 스토리 또한 엄청 어둡게 진행이 된다. 

주인공들의 명품 연기력

비록 액션은 없지만 스토리 전개가 아주 짜임새가 있고 제시카 존스를 연기한 크리스틴 리터의 애처로운 눈빛 연기가 일품인 드라마이다. 그녀의 표정은 정말 보고 있으면 왠지 불쌍하고 뭔가 도와줘야 될 것 같은  PTSD를 겪는 히어로를 잘 표현 한 것 같다. 킬 그레이브를 연기한 데이비드 테넌트 또한 정말 익살스럽게 맛깔 나게 연기를 해줬다. 이분은 유명한 영드인 브로드처치 시리즈와 그레이스 포인트 같은 드라마에서 형사 역활로 명 활약을 했는데 이번에는 킬 그레이브라는 다소 악랄한 연기 변신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정말 영드 보다가 이 미드를 보면 같은 사람인지 적응이 안될 정도로 완벽하게 악당 역할을 수행했다. 디펜더스 시리즈의 출연 히어로 중에 한 명인 luke cage도 나오는데 이 영웅을 연기한 마이크 콜터 또한 연기력이 환상적이다. 거의 천하무적의 몸을 가진 강철 사나이이다. 피부가 철갑을 두른 듯 강해서 주사 바늘도 안 들어가고 총알이나 그 어떤 무기도 소용이 없는 말 그대로 방탄 인간이다.

시청소감

주 조연들의 명품 연기와 잘 짜여진 각본으로 인해 보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 였다. 물론 초반에는 어두운 분위기와 암울한 캐릭터로 인해 좀 지루한 면이 있지만 몇 편 시청하다 보면 이상하게 끌리면서 계속 보게 되는 명품 드라마이다. 독특한 이력의 PTSD를 겪는 흔치 않는 여성히어로캐릭터라는 점도 흥미롭다. 어벤져스나 무적의 슈퍼맨 같은 슈퍼 히어로들 에게 질렸다면 다소 다크한 영웅인 제시카 존스를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이다. 넷플릭스의 명품 라인 업인 디펜더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이 드라마를 아직 안보신 분들은 보셔도 후회 하지 않으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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