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시티(Emerald City) 1화 리뷰

NBC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에메랄드 시티 시즌1 1, 2화를 봤습니다. 먼저 감상 평으로는 괜찮은 판타지 미드가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 동화와는 내용 상 전개가 다릅니다. 현대적으로 각색해서 나름대로 에메랄드 시티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두 편이 합본으로 제작이 되어 있어서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았습니다. 자 그럼 어떤 얘기들인 함 보실까요?

1화 "The Beast Forever"

병원

▲ 도로시는 루카스 시티에 있는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도로시는 20년 전 자신의 어머니가 그녀를 지인의 집에 양녀로 보내고 떠난 아픔을 간직한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친어머니가 어디에 사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한번도 오지 않은 어머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도로시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간호사 직업을 좋아합니다.


폭풍우

▲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도로시는 친어머니가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 갑니다. 집안으로 들어가 보지만 낮선 남자가 칼에 맞아 쓰러져 있고 어머니는 안 보입니다. 밖으로 나온 도로시는 지하 대피소에 쓰러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합니다. 어머니도 상처가 심해 위험한 상황입니다. 어머니는 여기에 오면 안된다고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이때 밖에서 경찰차가 보입니다. 도로시는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경찰은 그녀를 총으로 겨눕니다. 놀란 도리시는 경찰 차량으로 피하고 위협하던 경찰은 태풍에 휩쓸려 날아가 버립니다. 경찰차에 있던 도로시도 태풍에 휩쓸려 낮선 곳으로 날아갑니다.


이상한 나라

▲ 이상한 곳에 도착하자 마자 뭔가에 차량이 부딪히게 되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낮선 여인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이 이 여인을 죽였다고 생각한 도로시는 절망에 빠집니다. 경찰차에서 얻은 구급상자와 경찰견을 데리고 그곳을 빠져 나옵니다. 돌아 다니다 잠이든 도로시는 잠시 후 어린아이들에게 이끌려 프리랜드 족의 마을에 도착합니다.


프리랜드 족

▲ 프리랜드 족들은 동쪽 마녀가 죽어서 그녀를 위한 의식을 치르고 있는 중 이였습니다. 도로시는 자신이 사고로 그녀를 차로 쳤다고 말합니다. 족장은 마녀만이 마녀를 죽일 수 있다고 진실을 밝히라고 물 고문을 합니다. 도로시는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도 모른다며 자신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얘기합니다. 족장은 동쪽의 마녀에게는 자매들이 있고 그녀들과 오즈의 마법사에게 물어 볼 거라고 합니다.


오즈의 마법사

▲ 오즈의 마법사는 자신의 부하인 이몬에게 동쪽으로 가서 하늘에서 떨어진 존재를 없애라고 명령합니다. 이방인이 에메랄드 시티로 오는 것을 막으라고 얘기합니다. 왜 오즈는 도로시가 오는 걸 막을려고 할까요? 그건 드라마를 계속 보면 알게 되겠죠...


동쪽 국경

▲ 프리랜드 족장은 도로시를 동쪽의 국경까지 안내하고 노란색 길을 따라 가면 에메랄드 시티로 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오즈의 마법사에게 그간의 일을 사과하고 조언을 구하면 집으로 갈 수도 있다고 얘기해 줍니다. 도로시는 경찰견인 토토와 함께 에메랄드 시티로 향합니다. 프리랜드 족들은 개를 토토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개 이름을 토토로 지었습니다. 원작의 토토가 요렇게 재 해석이 되네요. ㅎㅎ


루카스

▲ 길을 가던 중에 말뚝에 박혀 있던 루카스를 만나게 됩니다. 루카스를 구해주고 어떻게 된건지를 물어 보지만 그는 아무것도 기억을 못합니다. 그에게는 마법사 호위 무사들이 가지고 다니는 칼과 칼집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챙기고 주변의 폐가를 찾아간 일행은 그곳에서 식량을 구해서 먹고 하루밤을 지냅니다. 잠에서 깬 루카스는 도로시가 옆에 없어서 밖으로 나옵니다. 길가에 도로시가 쓰러져 있습니다. 


동쪽 마녀

▲ 죽은 줄 알았던 동쪽 마녀가 도로시를 마법으로 꼼짝 못하게 하고 루카스도 마법에 걸리게 됩니다. 마녀는 도로시가 자신을 차로 왜 부딪쳐서 기절 시켰는지를 추궁하게 되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항변합니다. 마녀는 도로시의 말을 믿지 않고 자신을 누가 죽이라고 했는지 계속 추궁합니다. 도로시의 가방에 있던 권총을 본 마녀는 사용법을 묻습니다. 동쪽 마녀에게 총기를 겨누게 하고 도로시는 당기라고 말합니다. 동쪽 마녀가 죽고 마법이 풀리면서 위기를 모면합니다.


패혈증

 길을 가던 중 루카스는 가슴의 상처가 패혈증이 생기면서 쓰러지게 됩니다. 응급조치를 하고 주변 민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약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알아내지만 그곳은 약사가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합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1편인것 같습니다. 내용이 1시간 20분 짜리 분량이라서 2화 리뷰는 다음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NBC에서 상당히 많은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판타지 물입니다. 에메랄드 시티를 잘 구현한 것 같아서 주변 풍경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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